나는임금님1 [메르헨 전집_학원 출판사]39. 나는 임금님 비눗방울을 불면서 임금님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예쁘고 예쁜 비눗방울을 터지게 해 버려선 아깝잖으냐. 터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는가......응, 그렇지?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을 실로 이어서 목걸이를 만들면 좋겠다. 목걸이를 많이 많이 만들어 나라의 보물로 하면 좋겠다." 임금님은 정승을 불러 말했습니다. "보게나, 정승,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을 만들어 달라." "네엣?" "터지지 않는 튼튼한 비눗방울을 만들라지 않는가?" "그렇지만 비눗방울은 곧 터지는 것이옵니다." "박사에게 그렇게 일러 연구하도록 하라. 알겠는가?" ----------------------- "자아, 오늘은 밭에 비눗방울 씨를 뿌리기로 하세요." 밭으로 나온 임금님과 어린아이는 멀리서 보면 농사꾼 아버지와 아들 같았습니다... 2024.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