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은즐거워1 [메르헨 전집_학원 출판사]37. 도둑들은 즐거워 이번에는 이발사가 머리에 손질하고 빗질하면서 곱슬곱슬하게 해 주자, 세 도둑들은 매우 기분이 좋아져서 거울 속을 한참 동안 홀린 듯이 들여다보았습니다. 카스펠이 말했습니다. "이게, 카스펠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할 거야." 에스펠이 말했습니다. "이게 에스펠이라고는 정말 아무도 모를 거야."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나를 요나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마 없을 거야." "자아, 빨리 나와! 탑에 불이 났다. 어서 불을 끄러 가자!" 도둑들은 화살처럼 뛰어 나갔습니다. 바스찬도 그들의 뒤를 따라 달려갔습니다. 바스찬이 소리쳤습니다. "저 탑 위에 개하고 앵무새가 있는데, 구해 주지 않겠나?" 카스펠이 말했습니다. "한 번 해보지요." 그리하여 세 도둑들은 탑의 돌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이.. 2024.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