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로간드리고1 [메르헨 전집_학원출판사]46. 별나라로 간 드라고 잉고는 한순가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드라기티코! 너는... 너는 날 수 있구나!"잉고는 드라고의 몸에 손을 대려 했으나, 드라고는 몸을 틀어 만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만지지 않아도 그 두 개의 혹이 두 날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너는 이제 날아가 버릴 거니?"잉고는 걱정이 되었습니다.드라고는 머리를 들었습니다. 달빛이 드라고의 눈을 비추고 있습니다. 드라고의 목에서는 여태까지 들어 본 일이 없는 소리가 울려 나왔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와 같이 그냥 목을 끄륵거리는 소리도, 끼이끼이하는 울음 소리도 아닙니다. 들어 본 일이 없는 무엇엔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외침이었습니다. "그럼, 날아가도 좋아. 네가 정말 그러고 싶다면..."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 그보다 엄마가 물.. 202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