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티스푼아주머니1 [메르헨 전집_학원 출판사]35. 작은 티스푼 아주머니 "이봐라, 항아리야. 나는 언제나 너를 좋아했고, '이렇게 좋은 항아리는 세상에 또 없을 거다.' 하고 모두에게 말해 왔었지. 만일 네가 그러려고 생각하기만 하면, 너는 지금 곧 요리대에 가서 네 손잡이를 써서 레인지의 불을 켤 수 있을 거다. 틀림없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자 항아리는 우쭐해서 아주머니의 말대로 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주머니는 프라이팬을 보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프라이팬을 사러 갔을 때의 일을 절대로 잊지 않아요. 그 때 가게 안에는 프라이팬이 얼마든지 많이 있었지만 나는 가게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었지...... '바로 당신 머리 위에 걸려있는 그 프라이팬을 팔아야지 딴 것은 소용없어요. 왜냐 하면 이 세상에서 저 프라이팬만큼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언제고 .. 2024.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