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두바람샌들1 [메르헨 전집_학원 출판사]7. 불구두 바람샌들 아빠가 말했습니다."걱정 말아요. 소시지는 굳어진 다음에 자르고. 우체통이 보이면 언제든지 마른 양말을 넣어 주지. 그리고 비가 올 때만 케이크를 먹으란 말이지"? 불쌍한 꼬마양은 어쩌다 하느님이 실수를 해서, 검정색으로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그래서 꼬마 양은 하느님에게로 가서, 다른 양들처럼 하얗게 해 달라고 부탁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떠나지 않았겠니? 맨 처음에 닿은 곳이 하늘나라의 작은 문이었어. 문지기는 양이 새까맣기 때문에, 들여보내려고 하지 않았단 말야. 그렇지만 꼬마양은 몸을 아주 작게 오므려 가지고 몰래 문지기 옆으로 살짝 들어갔지.중간 문에 이르렀을 때는, 문지기가 양의 까만 색깔을 보고 동정해서 무사히 통과시켜 주었어.그런데 맨 나중에 큰 문 문지기는 까만 양을 보자,.. 2024.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