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1 [메르헨 전집_학원 출판사]10. 착한 마녀 "비는 있습니까?" 작은 마녀가 물었습니다. 푸페파코른 씨는 대답했습니다. "있고말고요. 작은 비, 부엌비, 싸리비, 물론 기다란 비도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털이도 필요하시다면 ......" "아녜요, 먼지떨이는 필요 없어요. 싸리비 하나만 주세요. "자루가 달린 것입니까, 아니면 자루가 없는 것 입니까?" 작은 마녀는 말했습니다. "자루가 있는 것을 ...... 자루가 가장 필요해요. 너무 짧으면 안 돼요."어릴 때 이 책의 표지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하다가 다니던 미술 학원에서 스크래치 기법이라는 것을 배우고 혼자 비밀을 풀었다며 좋아했던 기억이 슬그머니 난다. 더할 나위 없이 이야기랑 찰떡이라고 생각하는 책 표지. 안의 일러스트들도 좋지만 이렇게 임팩트 있는 것도 드무니까. 내용도 오랜만에 읽으.. 2024.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