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요, 할머니 머티가 여기 왔었어요!"
부엌 식탁 위에 워싱턴 시에 있는 국회의사당의 작은 모형이 놓여 있습니다! 모형 정면에는 빨강, 하양, 파랑의 3색 온도계가 달려 있고 밑바닥에는 '워싱턴 시 기념'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석고 의사당은 흰 종이 한 장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아름다운 인디언 구슬반지가 놓여 있습니다!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씌여 있습니다.
반지는 할머니,
국회의사당은 에디.
다정한 벗이여, 안녕.
머티
사과나무 밑 우주선의 다음 시리즈. 여전히 순수하고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에디와 머티. 첫 편보다 서로에게 익숙하고 또 서로 이해하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보여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모 같은 마음이 든다. 고집쟁이 머티도 이제는 좀 귀 기울여 듣고 휘둘리던 에디도 점점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는 모양이라 더 재미있다. 이 시리즈는 해리 포터처럼 더 길게 썼어도 됐을 텐데.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총 다섯 권으로 메르헨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시리즈만 있다. 시리즈 정보를 찾다가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발견했다. 작가 루이스 슬로보드킨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볼 만하다.
The Space Ship Under the Apple Tree (1952)
The Space Ship Returns to the Apple Tree (1958)
The Three-Seated Spaceship (1962)
Round Trip Spaceship (1968)
The Spaceship in the Park (1972)
http://slobodkin.net/book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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